부산역 중국만두 신발원/부산안에 작은중국 신발원/내돈내산 신발원

중국을 안 가고 중국식 만두 먹어보고 싶을 때

부산역으로 가세요!

신발원

 

▶주소: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 64

▶영업시간: 11:00-20:00 

라스트 오더 19:4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신발원

 

부산역에서 5분-10분정도 거리에

차이나 타운이 있습니다.

그 안에  한자로 쓰여진 

"신발원"이라는 식당에서 중국식 만두를 판다고

유명하다길래 방문해봤습니다.

그 유명세답게 매장이 꽉 찼고 웨이팅이 있더군요.

하지만,

여기 장점은 키오스크로 포장 주문이 가능해서

웨이팅이 있어도 많이 기다리지 않고

15분 정도 기다리면 포장되어 나옵니다.

KTX 시간이 있어서 포장 주문을 했습니다.

 

고기만두 5,000원

군만두 6,000원

찐 교자 5,000원

새우교자 6,000원

물만두 5,000원

소군 4,500원

맵군 5,000원

마라 만두 6,500원

오이무침 2,000원

단무지 100원(포장 시)

 

아재입맛냥이는 배가 고프지 않아서

새우교자만두 하나 포장했습니다.

기다리는데 매장에 자리가 남더군요.

안에서 먹고 가고 싶어서 여쭤보니

그렇게 하라고 하셔서 급 매장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빨간 간판은 본관이고

바로 옆 흰 간판은 신관인데

아재입맛냥이는 본관에서 먹었고

자리는 대략 여섯 테이블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테이블에 태블릿이 있어서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은

편안하게 주문 가능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간장 소스와

단무지가 있었는데

단무지 맛이 기존에 먹었던 그 흔한 단무지 맛이 아닌

뭔가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좀 더 상큼하면서 톡 쏘는 강한 맛이 좀 있었습니다.

먹으면서 무슨 맛인지 계속 생각했는데

도무지 생각이 안나더군요.

단무지 맛까지 차별화된 곳이라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새우만두가 나왔습니다.

처음에 포장으로 한 거라 단무지를 추가했는데

포장된 단무지까지 나왔습니다만

테이블에 단무지가 이미 있어서 뜯지 않고 두고 왔습니다.

100원이라 환불 안 받고 조용히 두고 왔습니다.

새우만두는 1인분에 4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새우만두 한입 먹는데

육즙이 장난아이였습니다.

"아~이게 중국식 만두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뭔가 독특한 새우만두맛이었습니다.

독특은 하지만 한 번쯤은 궁금해서 먹어볼 맛이었습니다.

다음에 부산역에 갈 때 또 가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포츈쿠키가 사실 제일 맛있었습니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쿠키 안에 들은

문구가 둘 다 똑같아서 황당했습니다.

 

신발원 새우만두

 

지금까지 아재입맛냥이의

내돈내산 솔직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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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신발원에 있는 단무지와 새우만두 맛처럼

독특하고 특별한 한 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