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미국식피자 페이퍼플레이트/ 성수조각피자맛집 페이퍼플레이트/성수피맥맛집 페이퍼플레이트

한국에서 뉴욕식 피자가 먹고 싶을 때 여기를 가시죠.

페이퍼 플레이트

 

▶주소: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14길 15 1층

▶영업시간: 11:3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이곳은 성수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찾은 맛집입니다.

아재입맛냥이는 미국에서 거주한 적이 있어서

미국식 피자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현지식 미국 피자는 사실 강남역에 있는 곳인데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comiunni.tistory.com/entry/%EA%B0%95%EB%82%A8%EC%97%AD-%EB%B8%8C%EB%A6%AD%EC%98%A4%EB%B8%90%ED%92%8D%EC%9E%90-%EB%98%90%EA%B0%84%EC%A7%91-%EA%B0%95%EB%82%A8-%EB%AF%B8%EA%B5%AD%ED%94%BC%EC%9E%90%EB%A7%9B%EC%A7%91%EA%B0%95%EB%82%A8%EC%97%AD%EB%A7%9B%EC%A7%91

강남역 브릭오븐/풍자 또간집 강남/ 미국피자맛집/강남역맛집

 

페이퍼플레이트 피자는

도우가 바삭해서 식감은 미국식인데

맛은 짠맛이 적은 편이라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취향저격인 맛입니다.

그래서 그럴 걸까요?

사람이 갈 때마다 많았습니다.

특히 젊은 20대 층이 많더군요.

 

첫 방문에는 하와이안피자와

PP감자튀김을 주문했습니다.

PP 감자튀김 맛은 괜찮았고

두 명이서 갔는데 피자 한 조각 주문하니

반으로 잘라서 주셨습니다.

센스가 장난 아닙니다.

만들어진 피자를 한번 더 화덕에 구워서

나와 도우가 엑스트라 크리스피하고

따뜻하게 먹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갈릭마요소스에 찍어먹으니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 찍어 먹어도 맛있고

이래저래 다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먹어서 다른 피자도 맛보고 싶었는데

처음 갔을 때는 배가 불러서 많이 못 먹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재방문 각이다!!!"

 

 

 

일주일 만에 두 번째 방문을 다시 했습니다.

그 피자 맛을 잊을 수 없어 또 떙기더군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피자가 먹고 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번째 방문에는

콘쉬림프 +뉴욕슈프림 + 마르게리타 + 버팔로핫윙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많이 먹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면 갔습니다.

이번에도 세 가지 피자 모두 반으로 잘라주셨습니다.

센스가 넘치는 곳입니다.

 

첫 번째 방문 때 하와이안 피자도 맛있게 먹었었는데

아재입맛냥이의 1위 피자는 콘쉬림프입니다.

그 이유는 풍미가 다양하고 안데 들은 콘과 새우가

탱글탱글하고 식감이 좋고 신선 그 자체였습니다!!!

도우 역시 완전 빠싹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콘쉬림프가 너무 맛있어서

나머지 피자: 뉴욕슈프림과 마르게리타는

급 찬밥신세가 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두 가지 피자도 맛있는데

콘쉬림프가 압도적으로 맛있어서

그 맛을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버팔로윙 맛도 입맛에 맞아서

다음에 또 주문해서 먹고 싶습니다.

겉바속촉이고 생맥과 잘 어울렸습니다.

사이드로 먹기 좋습니다.

 

 

 

매장 안에서 먹다가 야외 테이블이 보이길래

자리 옮길 수 있는지 여쭤보니

흔쾌히 옮겨주셨습니다.

10월에 간 거라 날씨가 선선하니

야장에서 먹기 딱 좋았습니다.

 

 

 

미국식 피자에는 꼭 이렇게 먹어야 하는 국룰이 있습니다.

바로 피자에 고춧가루 뿌려먹기입니다.

뉴욕스타일 피자답게 테이블에

칠리파우더(고춧가루), 파마산치즈, 핫소스, 스리라차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맵찔이여도 레드페퍼(고춧가루)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피자 위에 촥촥 뿌려서 먹으면

"그래! 이맛이지! 고향 아닌 고향의 맛이 생각난다"

라는 느낌입니다.

꼭 이렇게 드셔보세요.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중독성이 강합니다.

 

 

음료는 탄산수와 버드와이저 생맥을 주문했습니다.

아재입맛냥이는 생맥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다 좋아하는 건 아니고

몇 가지 통과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첫 번째. 거품의 부드러움

두 번째. 쓰지 않은 맛

맥주가 쓰지 않다니 이게 뭔 멍멍 소리야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유독 쓴맛이 강한 맥주가 있는 반면에

부드럽고 목 넘김 좋으면서 맛도 좋은 맥주가 있습니다.

페이퍼플레이트 생맥은 둘 다 합격입니다.

그래서 술이 술술 잘 넘어갑니다.

가격이 착하지 않아 한 잔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아재입맛냥이가 먹은 피자 이외에도 

다양한 피자가 많습니다.

- 치즈피자 5.7

- 올리브피자 6.5

- 페퍼로니피자 6.7

- 마르게리타피자 7.3

-크림피자 7.8

- 하와이안 7.9

-뉴욕슈프림 8.0

- 콘쉬림프 8.4

 

취향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만

저녁에 늦게 가면 옵션이 별로 없기 때문에

낮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나머지 메뉴는 아래 메뉴판으로 참고하세요.

 

 

매장은 작은 편이지만

창가자리도 있고 야외자리도 있어서

필 가는 대로 앉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주로 사람이 많으니 

남은 자리를 기다립니다.

두 번째 방문은 저녁 늦게 갔고

다 먹고 매장 사진을 찍어서 한가합니다.

 

 

매장 안쪽에 칠리파우더, 파마산 치즈 여유분이 더 있고

종이컵과 냅킨 그리고 물도 있어서

물 마시고 싶을 때 공짜로 무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이 건물 옆에 있는데 남녀 공용이고 한 칸입니다.

냄새도 나고 사용 도중 불이 꺼져서 당황했지만

다시 몸을 움직이니 불이 켜졌습니다.

화장실 가기가 불편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재입맛냥이의

내돈내산 솔직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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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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