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석이지만 자리가 좀 더 넓은 걸 선호한다면
에어 프레미아 Air Premia
◆에어프레미아 좌석 선택
출발시간 48시간전에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부가서비스 클릭 후 좌석 미리 지정 가능합니다. 인천에서 LAX 갈 때는 이걸 못 찾아서 좌석 지정을 못했지만 LAX에서 인천 갈 때는 원하는 좌석 지정해서 갔습니다. 온라인으로 체크인은 안되지만 출발시간 48시간 전에 좌석 지정은 비용 추가 없이 가능합니다. 후기 찾아보니 좌석지정 미리 안 하고 LAX에서 탑승수속 체크인 할 때 좌석이 랜덤으로 배정되어 따로 앉아서 간 분들도 계시더군요. LAX에서 인천으로 갈 때는 좌석 지정 꼭 하시길 바랍니다.
◆에어프레미아 LAX 에서 탑승 수속, 체크인 카운터, 게이트
LAX는 늘 사람이 많고 차가 막히기 때문에 일찍 가는 걸 추천합니다. 일찍 기준은 출발시간 최소 3시간 전에는 LAX에 도착하는 걸 추천합니다. 에어프레미아는 Tom Bradley International에 터미널 B에서 내리면 됩니다. 내려서 공항 안 건물로 들어가면 A에 위치해 있었는데 에어프레미아 체크인 카운터는 대략 A48-A57 까지였습니다. 탑승 수속할 때 인당 케리어는 1개이고 23kg 제한이 있습니다. 23kg 초과되면 1kg 당 $20을 더 내야 합니다. 아재입맛냥이는 2인 가족으로 갔고 가방 하나만 23kg 이 넘어서 그 자리에서 러기지 다시 열고 무거운 짐 다른 가방에 넣고 무게 조절했습니다. 다행히 23kg 넘지 않아서 비용 추가는 없었습니다. 2024년 1월에 LAX에서 출발했는데 탑승게이트는 130번이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기내식 LAX 에서 ICN 인천공항 갈 때
오전 9:50 비행기였는데 11:15쯤 첫 식사가 제공되었습니다. 스크램블에그 vs 새우죽이었는데 새우 죽은 이미 다 떨어져서 스크램블에그만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아재입맛냥이는 죽을 안 좋아해서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크램블에그 맛은 괜찮았는데 토마토는 좀 시고 해쉬브라운은 퍽퍽했습니다. 구운 버섯도 하나 먹고 손이 가질 않았습니다. 과일은 평타였고 커피는 많이 쓰고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물과 커피만 무료로 제공되어 감사히 마셨습니다. 술과 음료를 원하면 따로 돈을 내고 사 먹어야 합니다.
두 번째 식사는 원래 도착하기 3시간 30분 전에 나온다고 화면에 적혀있었는데 실제로 도착하기 2시간 반전에 나왔습니다. 닭고기 vs 연어구이었는데 아재입맛냥이는 달고기 그리고 일행은 연어구이를 선택했습니다. 닭고기는 간장소스 베이스에 야채가 들어있고 흰쌀밥과 같이 나왔습니다. 닭고기 양념 간도 적당했고 감자샐러드도 맛있었습니다. 연어구이 밑에 있는 흰 소 스는 크리미 하면서 뭔가 상큼한 맛이 났습니다. 같이 간 일행은 연어구이가 더 입맛에 맞았고 아재입맛냥이는 닭고기가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양이 적어서 더 먹을 수 있는지 여쭤보니 식사는 탑승한 승객수만큼만 준비되는데 아재입맛냥이가 탑승한 날은 여유분이 없다고 했습니다. 더 먹을 수 있는 여부는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고 확인해 봐야지 알 수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전반적인 맛은 괜찮았지만 양이 적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기내식은 총 2번 제공되었고 중간에 쿠키 한개를 간식으로 주었습니다. 쿠키에 당근이 들어가 씹히는 맛은 좋았으나 달아서 하나 가지고 나눠먹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LAX로 갈 때는 쿠키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비행시간이 LAX에서 인천으로 갈 때 더 길어서 간식 하나는 제공된 것 같습니다. LAX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총 12시간 45분 걸렸습니다.
◆에어프레미아 간식, 컵라면, 음료, 술 ,스낵, 간식결제방식
기내식양이 적어서 중간에 라면은 꼭 먹어야했습니다. 인천에서 LAX 갈 때 또 LAX에서 인천공항 갈 때도 배고파서 라면 먹었습니다. 라면은 현금으로 5,000원 또는 $5 내거나 또는 본인명의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합니다. 다만, 시티카드와 유니온페이는 결제 안되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한국카드회사에서 발급받은 건 결제 가능했지만 미국카드회사에서 발급받은 건 결제가 안 됐습니다.
컵라면은 오징어짬뽕과 튀김우동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오징어짬뽕으로 주문했는데 컵라면을 봉지에 담아 주셨고 수프는 따로 주셨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먹는 라면은 최고입니다. 한 명이 먹기 시작하면 냄새가 풍겨서 이곳저곳에서 주문하기 시작합니다. 누가 먼저 주문할 건지 눈치싸움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아재입맛냥이는 눈치 보지 않고 배고플 때 시켜 먹었습니다. 국물을 원래는 안 먹지만 배가 고파서 국물까지 마셨습니다. 그 정도로 에어프레미아 기내식 양이 적습니다. 아재입맛냥이는 평상시에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 배고플 정도면 어느 정도 양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인천에서 LA 갈 때 기내식 양이 얼마나 적은지 이미 경험을 해서 LAX에서는 체크인한 후 샌드위치가게 들려서 샌드위치 먹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간식에 콤보로 팔기도 하는데 콤보로 사면 $1-$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콤보에 따라서 할인은 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치맥콤보는 맥주 2캔에 닭다리과자1봉지인데 원래 가격은 $13이지만 콤보가격은 $11입니다. 치맥콤보는 맥주 1캔에 프레즐과자 1 봉지인데 원래 가격은 $8인데 콤보가격은 $7입니다.
소다는 페리에, 콜라, 제로콜라, 사이다가 있었고 가격은 모두 $3입니다. 차는 오설록 달빛걷기, 오설록 삼다연 오리지널 밀크티가 있었고 가격은 모두 $5입니다. 주스는 미니메이드 $2, 브레드이발소 $3이고 맥주는 하이네켄, 비어 프레미아 모두 $5입니다. 와인은 $7이고 위스키는 $6입니다. 스낵은 티니핑젤리, 빼빼로, 트러플 포테이토칩, 하리보젤리, 치즈미니 프레츨, 닭다리, 허니버터아몬드, 타요스낵, 맛밤이 있습니다. 나초치즈는 $6입니다.
◆에어프레미아 티켓가격
2024년 1월 비행이였지만 2023년 12월에 구매했고 1인당 왕복 1,485,900원 지불했습니다. 좌석은 이코노미 라이트이고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날도 LAX에서 출발하는 날도 둘 다 평일에 출발해서 평일에 도착하는 비행이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는 항공편명 YP101이고 LAX에서 출발할 때는 항공편명 YP102이었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서 이벤트 할 때 사면 더 저렴하게 갈 수 있는데 아재 입맛냥이는 이번에 갔다 오고 나서 알게 됐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다음번에 LA가면 특가를 알아봐야겠습니다.
◆에어프레미아 장단점
장점: 이코노미좌석이지만 다른 항공보다는 좌석이 넓어서 편했습니다. 기내식 맛도 괜찮았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다음에 LA 가게되면 또 이용하고 싶습니다.
단점: 기내식 양이 적고 여유분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간식도 따로 돈을 내고 사먹어야하고 몇몇 카드는 결제가 안돼서 불편했습니다. 전반적인 서비스는 다른 항공사보다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영화 및 프로그램이 한국 것만 있고 왕복비행인데 둘 다 똑같은 것만 있어서 지겨웠습니다. 인천에서 LA 갈 때는 도착하기 한두 시간 전부터 화면이 끊겨서 볼 수도 없었습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미리 다운로드하여서 가는 걸 추천합니다.
◆ LAX 공항에서 커피숍 및 식당
LAX 에서 에어프레미아 타러 갈 때 게이트 130번이었는데 그 근처 끝쪽에 커피숍이 하나 있습니다. 커피가 맛이 없어서 사 먹고 후회했습니다. 보안검색하고 나서 스타벅스가 보이는데 거기서 사 먹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샌드위치 가게는 에어프레미아 체크인하고 나서 보안검색하기 전에 B 근처에 "Earl Of Sandwich"라고 따뜻한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먹기도 했고 맛도 있었습니다. 보안검색 후 식당이 많은데 사람이 많아서 탑승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분은 보안검색 전에 식당에서 먹는 걸 추천합니다.
◆ 에어프레미아 인천공항에서 LAX 탑승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 정보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인천공항에서 LAX 탑승후기/ 온라인체크인/좌석선택/ 에어프레미아 기내식 간식/ LA
이코노미 좌석이 좀 더 넓은 걸 선호한다면 에어 프레미아 Air Premia ◆ 에어프레미아 인천공항에서 LAX 갈 때 탑승수속 및 좌석선택 인천공항에서 에어프레미아는 제1여객터미널에 위치해 있습니
comiunni.tistory.com
지금까지 아재입맛냥이의 내돈내산 솔직 후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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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