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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입맛냥이 2024. 3. 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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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일링크랩, 크로피쉬를 한국에서 즐기고 싶다면

오늘은슈림프

 

▶주소:서울 광진구 뚝섬로 23길 59 1층

▶영업시간: 화-일 11:30-24:00 (매주 월요일 휴무)

오늘은슈림프

 

◆ 오늘은슈림프 내돈내산 솔직후기

미국에서 먹었던 크로피쉬 또는 보일링크랩을 한국에서도 먹고 싶어서 예전부터 몇몇 군데 비슷한 곳 찾아다녔습니다. 근데 그 어느 곳도 그와 비슷한 소스 맛을 흉내 내지 못해 아쉬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건대에 미국식 해물찜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중국식당들이 많은 골목에 있더군요. 골목 안쪽으로 쭉 들어와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주는 스타일대로 봉지에 담아져 제공되기도 하고 또는 그릇에 예쁘게 담아져 나오기도 하는데 미국 그 현지 느낌을 느끼고자 봉지에 담아서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두 명이어서 보일링슈림프 M으로 주문하고 맵기는 1단계로 했습니다. 맵기는 기본, 1단계, 2단계가 있습니다. 1단계의 맵기는 처음 먹었을 때 맵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점점 먹을수록 맵더군요. 하지만 맵찔이가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감자튀김도 사이드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비닐을 테이블에 깔아주십니다. 참고로 봉지로 주문한 분만 테이블에 비닐을 깔아주십니다. 재밌는 사실은 주변분들 모두 봉지 말고 그릇에 담긴 음식을 먹었습니다. 앞접시와 수저, 가위 2개 (하나는 일반, 다른 하나는 게 먹을 때 쓰는 용도) 집게, 그리고 비닐장갑을 주셨습니다. 일회용 앞치마가 음료 냉장고 옆에 붙어 있어서 앞치마는 직접 가져왔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봉지 안에 새우, 꽃게, 홍합, 소시지, 옥수수, 감자, 브로콜리가 들어있습니다. 새우 껍질을 까서 봉지 안에 담겨 있는 소스를 앞뒤면 묻혀서 먹으니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미국에서 먹던 그 맛과 많이 비슷했습니다. 차이점은 소스가 미국은 흥건하게 가득 주는데 여기는 자작한 스타일이었고 짠맛이 덜해서 간이 한국인 입맛에 맞춰져 있습니다. 덜 짭조름해서 밥 없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추가메뉴로 밥과 면도 있었는데 아재입맛냥이는 탄수화물로 배를 채우기보단 해산물을 더 좋아해서 먹다가 새우 추가했습니다.  중간에 이렇게 추가한 경우 새우만 삶아서 주십니다. 추가된 새우는 봉지에 넣어 주물럭 주물럭 양념을 묻힌 후 먹으니 여전히 맛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그린 홍합으로 나와서 살이 실한데 이 식당은 그린 홍합이 아니여서 살이 작았습니다. 하지만 게와 새우는 살이 실했습니다. 옥수수, 감자, 브로콜리에도 양념이 잘 베어 있습니다. 안에 들은 소세지도 미국 특유의 소세지 맛이 나서 먹으면서 추억 소환했습니다. 

감자튀김은 다 아는 맛입니다. 감자튀김을 소스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게 즐겼습니다. 감자튀김이 얇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양념을 싹싹 다 긁어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니 사장님께서 금사과를 주셨습니다. 요즘 과일 값 비싼데 후식으로 금사과도 주시고 감동이었습니다. 사과 먹으니 입안이 개운하고 상쾌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장님의 배려와 센스가 느껴집니다.  다 먹고 나서 장갑을 벗으면 양념이 손에 배어있습니다.  화장실이 밖에 있어서 나가기 귀찮아 물티슈로 손 닦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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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슈림프 외부 및 내부

오늘은슈림프 가게는 아담합니다. 내부에 5-6개 정도 테이블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명이서 갔는데도 4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자리를 주셨습니다.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아기자기합니다. 귀여운 소품들도 있고 빔프로젝터로 심슨 만화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제할 때 캔디와 젤리 그리고 손반지도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챙겨가라고 상냥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망고 젤리도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망고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 망고젤리는 맛있더군요. 귀여운 손반지도 하나 챙겨 왔습니다. 이러한 섬세한 부분에서 사장님의 센스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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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슈림프 메뉴 및 가격 

아재입맛냥이가 먹은 보일링슈림프 M은 37,000원입니다. 거기에 감자튀김 6,000원, 새우 추가 6,000원 했습니다. 생맥주 2잔과 감자튀김 함께 파는 세트 메뉴도 있던데 그건 다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그 외에 파스타, 볶음밥, 여러 가지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해산물찜이 맛있으니 다른 음식도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가 생깁니다. 술 종류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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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슈림프 솔직후기 총정리

오늘은슈림프 재방문 또 하고 싶은 정도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미국식 해산물을 이제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으니 보일링크랩 또는 크로피쉬 먹고 싶을 때는 건대입구로 가야겠습니다. 재료 신선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매장도 깔끔하고 현지식 미국 해산물찜을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서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미국에서 먹은 현지식 해산물찜 맛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comiunni.tistory.com/entry/%EC%97%98%EC%97%90%EC%9D%B4%EB%A7%9B%EC%A7%91-%EB%8D%94%ED%81%AC%EB%A1%9C%ED%94%BC%EC%89%AC%EC%BB%B4%ED%8D%BC%EB%8B%88-The-Crawfish-Co-The-Crawfish-Company-%EC%97%98%EC%97%90%EC%9D%B4-%EB%B3%B4%EC%9D%BC%EB%A7%81%ED%81%AC%EB%9E%A9-%EB%AF%B8%EA%B5%AD%ED%95%B4%EC%82%B0%EB%AC%BC%EC%B0%9C%EC%97%98%EC%97%90%EC%9D%B4-%ED%81%AC%EB%A1%9C%ED%94%BC%EC%89%AC-%ED%81%AC%EB%A1%9C%EC%9A%B0%ED%94%BC%EC%89%AC-%EC%97%98%EC%97%90%EC%9D%B4-%EC%BC%80%EC%9D%B4%EC%A4%80-%EC%94%A8%ED%91%B8%EB%93%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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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재입맛냥이의 내돈내산 솔직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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